제16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함께 축하합니다.

이경희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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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은 사회복지사의 날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기존의 4월 30일에서 일자를 변경하여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지 욕구의 충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가장 일선에서 가장 가까이 제공하는 전문가입니다. 이는 단지 복지 욕구의 충족이라는 미시적 실천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옹호자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이후 한국에서의 복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복지선진국과는 큰 괴리감을 보이고, 특히 최근 전국 선거 등을 거치면서 이해집단의 갈라치기 등을 통해 갈등과 경쟁이 격화되어 행복 만족도는 더욱 열악해지는 현실에 놓여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에서는 차별받지 않고 개별성이 존중되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연대의 가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사회연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 사회가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동료 여러분들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실천 경험들이 모이고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혜들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신 사회복지사 동료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제16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함께 기뻐하고 응원하고 축하합니다.

 

2022년 3월 28일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이경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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