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함께 축하합니다!

이경희
2020-03-30
조회수 608


제14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함께 축하합니다!

 

  오늘은 제14회 사회복지사의 날입니다.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기념하면서도 사회복지전달체계의 핵심전문가인 사회복지사를 위한 기념일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뒤늦게 재정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을 통해 하향식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에 대한 반증이라 할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나타난 현장의 상황도 여전히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이러한 규제 중심적이고 선별주의적인 사회복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격증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처우를 개선하고, 자율성에 기초하여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사회복지사의 주체적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상치 못한 감염병 사태에서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뛰어다니고 생활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살얼음판을 걷듯 마음고생이 심한 사회복지사 동료 여러분께 오늘만큼이라도 사회복지전문가로서의 자긍심으로 작은 행복이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감염병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서 우리가 바라는 보편적 복지국가가 빠른 시일 안에 정착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헌신하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협회도 현장에서 여러분들이 쏟아 부은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는 사회복지사 동료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제9대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이경희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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