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참가팀


제3회 대전사회복지사 스토리텔링대회


우수상 - 박창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산내!"

박창수 사회복지사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이번 발표를 맡게 된 산내종합사회복지관 스마일 복지사 박창수 입니다!


지역주민께서 저를 보며 항상 웃고 있다며 별명을 지어주셨습니다.
항상 밝고 웃는 얼굴로 당사자에게 다가가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합니다.
오늘은 저희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 모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산내주공아파트 동별 모임, 지역사회 내 아파트 별 모임, 각 동네의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동아리를 구성하기 위해 홍보지를 제작하여 지역사회 내 아파트, 각 동네에 부착하였고,
지역사회에 두루 찾아다니며 인사를 했습니다.
동아리를 구성하기까지 성공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손에 붙은 세대, 근로활동을 하는 분들, 그리고
저에게 지팡이를 휘두르며 오지 말라고 소리치던 지역주민까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인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저는 5개의 동아리를 구성하였고 현재까지도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첫 동아리, 우리는 이웃사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산내에서 4년간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는 이웃사이입니다.
정겨운 동네, 사람 냄새 나는, 사람 살 만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2021년 우리는 마을공동체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텃밭 가꾸기 교육을 배우고 함께 텃밭을 가꾸었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었고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2년 우리는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넓어진 공동 화단에서 채소를 가꾸게 되었고 맛있는 된장을 직접 담군 후 이웃들과 나누며 우리의 활동을 알렸습니다.
.2023년 우리는 공동체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동구 곳곳의 명소를 다니며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며 우리는 사회복지사 없이도 자조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3년 12월 어느 날, 모임원은 매일 복지관에 방문하던 모임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며
무슨 일 있는 건지 걱정하며 담당자를 찾아왔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바로 리더의 집에 방문하였고, 리더는 기운 없이 방에 홀로 누워있었습니다.
그 날 병원에 함께 동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뇌경색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락 할 수 있는 가족이 없는 우리의 리더,
한순간 사고로 몸과 마음을 다친 리더를 위해 우리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외부자원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재활병원 연계, 모임 구성원들은 병문안을 약속, 
당사자는 의지를 갖고 재활치료를 받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결과 복지관에서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고, 모임 구성원들은 월 2회 병문안을 가고 있습니다.
당사자 또한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우리의 리더는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할 수 있게 되었고,
 걷지 못하던 그는 현재 스스로 일어나 걷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사자가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당사자와 우리 동네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날만을 기다리며 각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잘 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 바르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사회복지사가 아닌 당사자의 자원, 당사자의 강점을 찾아 활용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닌, 당사자가 주인되어 잘 할 수 있도록 거들어야 합니다.
저는 그들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저는 오늘도 달리겠습니다.
항상 당사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사회복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따뜻한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산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시간 내어 저의 발표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