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사회복지사 인터뷰_오나영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업무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어려움과 소진을 마주하게 되는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의 노력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기쁨이 있었고, 다시 한번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자랑대회를 통해 제가 현장에서 지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하며 만나는 가족들의 작은 변화와 긍정적인 결과들이 저에게 가장 큰 에너지원이 됩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이 자립해 나가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깊은 보람을 느끼며, 그럴 때마다 다시 힘을 내게 됩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협력하며 쌓아가는 유대감 역시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처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의미와 연대감이 저를 사회복지사로서 계속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가 사회복지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힘써주시는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 주시길 기대합니다.

매일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모든 동료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때로는 힘든 순간이 있겠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격려하면서 끝까지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자부심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