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사회복지사 인터뷰 -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이규승 사회복지사

Social Worker Interview

Q. 직접 하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규승 사회복지사입니다😚 2009년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으며 여전히 사회복지 현장을 열심히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첫 사회복지 현장이 제게는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Q. 현재 하고 계시는 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서비스제공기능 업무를 맡고 있으며 주로 가족기능강화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담, 영유아 공동육아, 어린이 기자단, 1·3세대 통합 프로그램 등 어린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의 지역주민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복지욕구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선생님께서 소속된 기관 소개와 자랑거리 하나 부탁드립니다.







A.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은 2004년 6월에 개관하여 관저동과 가수원동을 관할하며 지역복지 확립을 위해 다방면의 서비스를 개발·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할 지역에 대규모 민간 아파트 단지가 줄지어 들어서며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고, 이에 따른 새로운 복지욕구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관장님 이하 전 직원들이 다각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눈과 귀가 열려있고,   늘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새로운 도전과 계획을 멈추지 않는 직원들의 복지 열정이 저희 기관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를 비롯해 대부분 직원들의 근속률이 높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다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공유하게 되고, 같이 기뻐하고 같이 아파하고 또 위로하며 전 직원들이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료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것이 늘 자랑스럽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Q. 사회복지영역에서 근무하면서 느끼는 타 직종과의 다른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진부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사회복지는 어느 누군가의 삶이 조금 더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어느 누군가는 나의 이웃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나 일 수 도 있고 빛의 색깔도 저마다 다르겠지요. 어느 누군가의 삶에 어떠한 형태로든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사회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참, 가치 있고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사회복지사로 현장에 있으면서 가지고 있는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저희 복지관은 매년 5월이면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마을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한국으로 시집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의 전통혼례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가운데 좀 더 특별한 추억으로 2015년, 전통혼례 대상자의 친정 부모님을 한국에 초청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필리핀, 캄보디아에 계신 친정 부모님 네 분을 초청하여 딸의 전통 혼례식부터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드리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현지 여권 발급을 위한 준비부터 각종 구비서류 준비, 항공편 예약, 한국 체류기간 동안의 일정 계획 등 준비할 것들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부모님의 입국날짜와 축제 날짜가 같은 날로 겹쳐 새벽같이 도착한 친정 부모님을 인천공항까지 복지관 직원이 직접 모시러 갔고, 혼례 시작 전까지 대전에 도착하여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고속도로 정체로 예정된 시간 내 도착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행사 진행은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1,2분을 앞다퉈가며 이동 경로를 확인하였는데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혼례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친정 부모님이 극적으로 현장에 도착하여 딸의 혼례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시집온지 3년만의 만남에 그 반가움과 서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함께 지켜보던 수많은 지역주민분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이후 약 2주간 한국에 머무르시며 환영회를 비롯해 가족사진 촬영, 건강검진, 한국문화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렸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나에게 사회복지란 무엇일까요?







A.  벌써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한지도 13년이 다 되었습니다. 

 '사회복지'란 이제는 제 삶의 일부이자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수식어 중 가장 대표적인 일이지 않을까요? 

Q. 사회복지사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이나 철학이 있나요?
A.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얻은 메시지 인데,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들의 균형을 가장 적절하게 맞추기 위해서'라는 문장을 읽고 제가 갖고 있는 사회복지 철학과 유사하여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저를 비롯해 제가 만나는 사람들, 그 분들이 삶 속에서 기우뚱거리시더라도, 적절히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선생님의 에너지 원천은 무엇인가요?



A.  가족, 그리고 여행입니다. 
 제 남편은 저와 같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같은 직종의 일을 하고 있기에 서로의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곁에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어 많은 힘이 됩니다. 그리고 6살 된 딸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존재 자체만으로도 제게 벅찰만큼 큰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을 벗어나 온전히 우리만의 이야기로 가득 채우는 여행이야말로 엄마로서, 아내로서, 사회복지사로서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여 물럿거라!"


Q. 앞으로의 꿈이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기품이 있고 명예를 지키는 사회복지사!나날이 성장하고 그만큼 더 겸손해지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부족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Q. 대전사회복지사협회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A.  대전의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위해 애써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현장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세요!
Q. 대전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지지, 격려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작년 한 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내왔고 아직도 버텨야 할 시간들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꽃은 피고 봄은 찾아오듯, 대전시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온통 설렘'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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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인터뷰는 홍보회원분과 위원의 추천으로 진행됩니다.

3월 인터뷰는 박재진 위원(한마음의집)이 추천해주셨습니다.

현장 사회복지사를 소개해주신 박재진 위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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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 인터뷰 | 2021년 3월호

- 발행일 : 2021년 3월 15일

- 발행인 : 이경희

- 편집인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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